아침에 출근을 하다보면 지하철 역사에서부터 사람들이 쏟아져나와 회사 건물 1층 엘리베이터 앞에 다다르면 각자의 회사로 올라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는데 그 사람들을 보고 있자면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주말에 뭘했는지 이미 지쳐있는 사람, 출근하기 싫어서 이미 얼굴에 그늘이 진 사람, 영혼은 어디가고 이미 껍데기만 있는 사람...
과연 출근이 너무 즐겁다~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 싶지만 그런 사람들을 보고 있자면 아~ 월급의 노예가 저런건가 싶기도 하다...
오늘 아침에도 출근길에 그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직장생활이란 굴레에서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생활을 하는 것이 지겹고 힘들 수는 있겠지만 어차피 일이란걸 해야 한다면 직장생활 속에서 본인 스스로에 대한 중심을 잡지 못한다면 결국 창업이란걸 하더라도 성공하긴 어렵겠구나란 생각을 다시한번 했다.
현재 나를 포함한 직장인이라면 직장생활을 통해서 승진, 연봉인상 등의 유형의 결과를 만들어내던지 직장생활을 하면서 내 스스로의 역량과 공부를 통해 새로운 길을 준비하던지 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 아무 생각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매월 돌아오는 월급날만을 기다리는 부류는 제외하고...
물론 죽을 때까지 회사를 다니면서 월급을 받을 수 있으면 좀 더 쉬운 얘기가 되겠지만 사실상 그런 회사는 없다.
자신의 회사가 아닌한...
회사에 출근하여 일상에 젖어들다보면 또 어느덧 일주일, 한달이 지나가 버린다.
그런 일상이 어찌보면 편하고 안정적이란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가끔씩 저런 생각을 하다보면 다시금 생각을 바짝 조이게 된다.
오늘도 일상과 미래에 대한 준비를 적절히 배분하여 또 다시 새로운 일주일을 시작해야겠다...